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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업기상도] 역전 발판 만든 기업 vs 기습 폭우 내린 기업

2022-08-07 1 Dailymotion

[기업기상도] 역전 발판 만든 기업 vs 기습 폭우 내린 기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무더위와 잦은 비로 연중 불쾌지수가 가장 높은 시기에, 어려운 경제상황이 걱정을 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 사태, 안보 문제 뒤섞여 해법도 복잡한데요.<br /><br />힘든 여건에도 선전한 기업들, 그렇지 못한 기업들 기업기상도로 살펴보시죠.<br /><br />김종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 주 기업뉴스 리뷰 주간 기업기상도입니다.<br /><br />무더위도, 휴가도 정점을 지나고 있습니다만 들리는 경기 상황이 별로죠.<br /><br />금리, 물가는 계속 뛰고 수출까지 넉 달째 적자라 걱정만 늘어난 한 주, 맑고 흐린 기업 찾아 기업기상도 출발합니다.<br /><br />첫 맑은 기업 SK하이닉스입니다.<br /><br />반도체 높게 쌓기 경쟁에서 역전 계기 마련했습니다.<br /><br />삼성의 3나노 시스템 반도체 양산 때 반도체는 회로선폭 줄이기가 중요하다 말씀드렸죠.<br /><br />낸드플래시 메모리는 높이 쌓아 정보저장량 늘리는 게 중요한데요.<br /><br />미국 마이크론이 232단 제품 출시 자랑한 게 7월인데 SK하이닉스가 곧바로 238단을, 그것도 가장 작은 크기로 만들어냈습니다.<br /><br />삼성은 마음만 먹으면 256단도 가능하다고 하네요.<br /><br />맹렬히들 쫓아오지만, 메모리는 아직 내줄 때가 아닙니다.<br /><br />다음 롯데엔터테인먼트입니다.<br /><br />이순신 장군 두 번째 스토리로 흥행몰이 나섰습니다.<br /><br />1,700만 넘은 역대 흥행 1위 명량은 CJ였지만 명량보다 앞선 전투 한산은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맡았는데요.<br /><br />어려운 시기 8일 만에 300만 넘었고 속도가 이전 천만 영화 일부보다 빠릅니다.<br /><br />600만선이란 손익분기점 곧 넘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금신전선 상유십이, 신에게 아직 열두척의 배가 남아있다는 이순신 장군의 장계죠.<br /><br />상유십이의 힘으로, 왜군을 넘어 2년 넘은 영화계의 어려움도 몰아냈으면 합니다.<br /><br />이제 흐린 기업입니다.<br /><br />대우조선해양으로 시작합니다.<br /><br />파업 수습되자 다시 분리 매각론으로 시끌시끌합니다.<br /><br />하청업체 파업 끝나자 주인 찾기가 다시 시작됐죠.<br /><br />군함 등 특수선 분리매각설 나오더니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노조는 반대하며 갈등 조짐인데, 갈등을 넘어 경기 어려운 이때 사 갈 곳이 있을지부터가 불분명합니다.<br /><br />수주는 많지만 재무적으로 힘들고 노조와 불편한 상태란 점이 더욱 부담이죠.<br /><br />참 어려운 매각이 될 것 같다는 게 솔직한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다음은 GS리테일입니다.<br /><br />영세 식품업체들에서 222억 받아냈다 243억 토해내게 생겼습니다.<br /><br />GS 상표 단 편의점 김밥, 샌드위치, 도시락 납품사들에 판촉비, 성과장려금, 나중엔 정보제공료 명목으로 222억원을 2016년 11월부터 3년가량 받았는데요.<br /><br />공정거래위원회가 하도급법 위반으로 규정하고 243억원 과징금 물렸습니다.<br /><br />공정위 말대로면 GS 상표로 전속사처럼 납품한 곳들인데, 매입 줄어도 왜 성과장려금 받았는지, 어떤 정보 주고 돈 받았는지 궁금하네요.<br /><br />상생 노력과 유통, 가맹업 특성 고려 안 됐다는 게 GS리테일 항변인데요.<br /><br />공정위, GS 어느 쪽 말이 맞는지 법원 판단 기다려보죠.<br /><br />이번엔 부산은행입니다.<br /><br />여기도 빠지지 않았네요.<br /><br />14억원대 횡령 소식입니다.<br /><br />시중은행 여기저기 터진 횡령이 지방이라고 다르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점포 외환계 직원이 해외에서 온 돈을 지인 계좌에 넣는 방식으로 14억8,000만원 횡령했다고 부산은행이 공시한 겁니다.<br /><br />가상자산 투자 등에 썼는지, 횡령액이 정확한지 확인 중이라는데, 역시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겠죠.<br /><br />상황이 상황인지라 휴가 중인 감독당국 고위인사가 담당 임원에게 고발 등 진행 상황 점검했다는 전언도 있던데요.<br /><br />통제 강화와 함께 신속, 철저한 추징이 정답입니다.<br /><br />마지막은 하이트진로입니다.<br /><br />계속되는 물류 파업이 진정은 커녕, 더 번졌습니다.<br /><br />운임 30% 인상 등 요구하며 이천공장 운송 중단한 화물연대 차주들 집단행동이 홍천공장에서도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여름 성수품 맥주 절반 만드는 곳인데요.<br /><br />이천 쪽에서 이미 여럿 체포되는 일 있었는데, 회사 측은 파업과 무관한 곳에서 업무방해했다며 철저히 책임 묻겠다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결국, 경찰이 개입했습니다.<br /><br />불법시위인 점을 들어 해산시켰고 이 과정에서 충돌도 있었는데요.<br /><br />필요한 것은 노사 모두 힘든 시기에 실력행사가 아닌 협상입니다.<br /><br />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미중 대결이 격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우리로선 당장 반도체 동맹 결론도 내야 하는데, 6위 교역국 대만이 곤경에 빠지면 수출 추가 타격도 있을 겁니다.<br /><br />난국 넘을 해법 고민에만도 시간이 부족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주간 기업기상도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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